전체 글60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가족은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영화 는 영화의 설정상으로도 요즘 세상에 벌어지지 않을 만한 산부인과에서 아이가 바뀌는 사건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도쿄의 고급 아파트에 살면서 아들 케이타를 면접 학원에 보내 사립초등학교에 입학시키기까지 하는 중산층 부부 료타와 미도리가 있습니다. 건축가로서 성공한, 일 많은 료타는 아들이 자신처럼 성공가도를 달리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피아노 등 여러 교육을 시키고, 사립초등학교도 보내려 하는데요. 그러나 남부러울 것 없는 이 가정에 어느 날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져 옵니다. 바로 자신이 키우던 케이타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 산부인과에서 바뀌어 온 아이라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소식에 료타는 "역시..."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무언가 못 미더웠던 케이타가 자신의 아들이 .. 2024. 5. 15. 영화 <범죄도시2>, 가장 인상 깊었던 빌런 빌런의 한 마디, 너 납치된 거야영화 를 보다보니 가 자연히 떠오르기 마련이었습니다. 바로 배우 손석구가 연기한 빌런 강해상 때문이었습니다. 는 베트남에서 리조트 사업을 하는 최용기라는 인물로부터 시작합니다. 최용기는 리조트를 세울 부지를 찾아다니다가 강해상이라는 렌터카 사업자를 만나게 됩니다. 함께 봉고차에 탑승한 최용기에게 강해상은 본색을 드러내고는 말합니다. "너 납치된 거야." 이후 영화는 다시 서울로 장면을 이동합니다. 마석도 형사가 몸담고 있는 광수대는 베트남에서 자수한 강도를 이송하러 베트남에 출장을 가게 됩니다. 그런데 베트남에서 자수한 강도를 취재하다보니 무언가 이상한 기색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장면은 다시 강해상에게 돌아갑니다. 납치를 한 강해상과 일당들은 서로 언쟁을 벌이고 있었.. 2024. 5. 15. 영화 <범죄도시3>, 개봉 기념 속편 몰아보기 속편마다 성공하는 영화 최근 영화 가 개봉을 했습니다. 극장에서 개봉작을 관람하고 보니 이전에 개봉했던 속편들을 함께 몰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었습니다. 의 줄거리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는 인천의 한 항구에서 야쿠자가 경찰을 잔인하게 죽이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다시 서울로 장면을 옮긴 영화는 호텔에서 추락하여 숨진 한 여성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이 여성은 마약을 한 채로 죽은 것이었고, 이에 마석도 형사와 광수대는 이 여성에게까지 흘러들어간 마약의 시작점을 찾아 클럽으로 떠납니다. 클럽의 사장을 취조하던 마석도 형사는 영화 의 트레이드 마크 진실의 방을 이용해 마약의 배후를 취조합니다. 광수대 경찰들과 함께 청소를 하는 척 위장하여 사장의 입을 열게 한 마석도 형사는 이 마약을 판매.. 2024. 5. 13. 영화 <보호자>, 첫 연출임을 감안해도 혹평인 영화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연출 영화 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면서 다시 한번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정우성 연출의 타이틀과, 익숙한 배우들이 등장하면서 극장에서 못 보았던 관객까지 사로잡게 된 듯합니다. 영화 는 정우성이 배역을 맡은 수혁의 출소로 시작합니다. 수혁의 출소에 맞춰 조직의 보스 응국은 자동차를 선물해 주는데요. 이 자동차를 몰고 수혁은 오래 전 만났던 여자친구를 만나러 갑니다. 10년이라는 시간 새에 여자친구는 수혁의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었고,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수혁은 충격에 휩싸입니다. 그런 그에게 여자친구 민서는 아빠라고 소개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말을 남기고, 이에 수혁은 보스 응국을 찾아가 자신은 이제 그만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칩니다. 10년의 세월 동안.. 2024. 5. 12. 영화 <범죄도시4> 다시 돌아온 마형사와 빌런 백창기 다시 돌아온 마형사의 필리핀 범죄 조직 소탕기 오랜만에 극장가가 활기 찬 모습이었습니다. 벌써 천만을 넘어서버린 영화 때문인데요. 이번에도 마형사와 광수대 팀이 어떤 이야기를 보여 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영화는 필리핀에서 쫓기는 남성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도망치던 중 다행히 경찰차를 발견하지만 이내 뒤따라온 봉고 차량 한 대에서 빌런 백창기와 조직원이 내리더니 경찰은 물론 도망치던 남성까지 무참히 살해해 버립니다. 처음 모습을 드러낸 빌런 백창기는 일말의 표정 변화 없이 이들 모두를 칼로 처리하고 마는데요. 이후 영화는 한국에서 마약책들을 검거하는 광수대 형사들로 넘어 갑니다. 이들은 마약 거래에 이용되었던 앱을 추적하게 되고, 이 앱의 개발자를 찾다보니 첫 장면에서 나온 남성이 그 개발자라는 것,.. 2024. 5. 11. 영화 <돈 룩 업>, 씁쓸함이 진한 블랙 코미디의 정수 웃다가 끝나는 것 같지만 씁쓸함이 진하게 남는 맛좋아하는 배우 제니퍼 로렌스도 나오고, 그 밖의 캐스팅 또한 어마어마해서 눈에 띄었으나, 그보다 더 눈에 띄는 블랙 코미디가 있었던 영화 입니다. 영화 은 한 대학교의 천문학 박사생의 혜성 발견으로 시작합니다. 천문학적으로 놀라운 연구 결과를 얻게 된 케이트와 그의 지도 교수 민디 교수는 이 새로운 혜성의 발견으로 기뻐하며 축하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이 혜성은 곧 지구와 충돌할 운명이었는데요. 케이트와 민디 교수는 이를 NASA에 알리게 되고, 이에 NASA는 미국 정부에 이 사실을 보고하게 됩니다. 곧바로 백악관에 가게 된 케이트와 민디 교수는 대통령과 관계자들의 무지하고 기만적인 태도, 그리고 안전불감증으로만 대하는 대처 방식에 혀를 내두르게.. 2024. 5. 11.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